(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곡성군은 농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 내 599농가에 농업기계 구입비 9억여만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받고 지난달 보조금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 전 지원 농가를 확정해 대상자에게 통보했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심화되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농가의 영농 규모와 연령 등을 고려해 3가지로 나눠 추진됩니다.

1.5헥타르 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과 1.5헥타르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한 '다목적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은 농업기계 구입비로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또, 만 19세부터 4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농업인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한편, 농업기계 지원사업이 확정된 농가는 해당 농업기계를 상반기 내 구입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구입비의 50%는 농가가 부담해야 합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3-22 09:57:05     최종수정일 : 2023-03-22 10:06:58